방송인 한석준이 아빠가 됩니다.
12살 연하 사진작가인 한석준의 아내는 현재 임신 5개월 차로 가을께 출산 예정입니다.
한석준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놀라셨죠? 그동안은 너무 초기라 가급적 말을 안하려고 했습니다. 저와 제 아내는 이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정말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올해 제 나이가 마흔 넷입니다. 작년에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어쩌면 이번 생엔 난 아이가 없을 수도 있겠구나. 그 생각을 하면서 참 많이 슬펐었습니다”라며 하루하루 너무나 새롭고 감사합니다. 제 처갓집도 엄청 좋아하십니다. 저희 부모님도 너무너무 좋아하십니다. 늦가을 초겨울이면 아이가 태어납니다. 다들 ‘뱃속에 있을 때가 편한 거다라고 하시지만, 내 아이가 너무너무 보고 싶습니다”라며 아이를 손꼽아 기다리는 아빠의 벅찬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언젠가 ‘나혼자산다에서 (오)상진이가 한 말이 예언이 됐어요. 제가 현무보다 먼저 결혼하고 애도 먼저 생길 것 같다고. 예언자 상진아, 이번 주 로또 번호는 뭐니?”라는 농담을 던지며 먼저 아빠가 되는 기쁜 마음을 유쾌하게 전했습니다.
다음은 한석준 소감 전문 입니다.
안녕하세요 한석준입니다.
얼마 전 절친한 동생이 배냇저고리를 선물해줬습니다. 아내와 둘이 그 옷을 보며 너무너무 좋아했습니다. 그 옷을 입고 내 품에 안겨있을 아이를 상상했죠.
놀라셨죠? 그동안은 너무 초기라 가급적 말을 안하려고 했습니다. 저와 제 아내는 이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정말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일도 엄청 신나서 할 수 있었고요.
3개월째는 입덧이 아주아주 심했지만, 지금은 많이 안정됐습니다. 하루하루 너무나 새롭고 감사합니다. 제 처갓집도 엄청 좋아하십니다. 저희 부모님도 너무너무 좋아하십니다.
올해 제 나이가 마흔 넷입니다. 작년에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어쩌면 이번 생엔 난 아이가 없을 수도 있겠구나. 그 생각을 하면서 참 많이 슬펐었습니다.
늦가을 초겨울이면 아이가 태어납니다. 다들 '뱃속에 있을 때가 편한거다'라고 하시지만, 내 아이가 너무너무 보고싶습니다. 어서 빨리 그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나혼자산다'에서 상진이가 한 말이 예언이 됐어요. 제가 현무보다 먼저 결혼하고 애도 먼저 생길 것 같다고. 예언자 상진아, 이번 주 로또 번호는 뭐니?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