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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측 “이영자 녹화불참, ‘전참시’ 제작진에 의사 전달”(공식)
입력 2018-05-09 17:55 
이영자 녹화불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제작진에 의사 밝혀 사진=DB
[MBN스타 손진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이영자 어묵 먹방에 세월호 참사 보도 특보 화면을 사용해 논란이 된 가운데, 이영자가 해당 논란을 접하고 충격을 받아 녹화에 불참한다.

9일 이영자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이영자가 이번 주 진행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에 불참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제작진에 불참의사를 전달한 상태다. 논란이 된 후 다소 충격을 받은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지적 참견 시점은 지난 5일 방송분에서 이영자가 어묵 먹방을 하는 모습을 담은 장면을 내보내면서 ‘속보 이영자 어묵 먹다 말고 충격 고백이라는 자막과 함께 세월호 참사 뉴스 보도 화면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이후 제작진은 모자이크로 처리돼 방송된 해당 뉴스 화면은 자료 영상을 담당하는 직원으로부터 모자이크 상태로 제공 받은 것으로, 편집 후반작업에서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방송에 사용하게 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쳤습니다. 이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과 함께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사과했다.

MBC 측 역시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긴급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사안을 철저히 조사하겠다. 또한 관련자의 책임을 묻고 유사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을 강구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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