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은 오는 11일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일광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1개동 917세대(전용 ▲96㎡ 408세대 ▲104㎡ 504세대 ▲159㎡ 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앞에 동해선복선전철 일광역과 중심상업시설이 있어 다양한 편의 및 교통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전용 96㎡은 통풍에 유리한 4베이 판상형 구조와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주방 폭 설계가 적용됐다. 펜트리와 안방과 연계된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제공한다. 전용 104㎡은 5베이 설계가 적용돼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거실과 방 사이 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가족 구성원이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평면 선택이 가능하다.
1층에 배치되는 전용 159㎡는 1층 아래 공간을 추가로 제공해 복층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하층에 세대 분리를 할 수 있도록 거실과 주방공간, 침실공간을 마련해 대가족이나 임대수익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일광신도시는 청약과열지역으로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이 24개월을 넘어야 하며, 청약 예치금이 기준금 이상이어야만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해당 사업장의 경우 전용 ▲102㎡ 이하 600만원 ▲135㎡ 이하 1000만원 ▲135㎡ 초과 1500만원의 예치금을 입주자 모집 공고일 전까지 납입하면 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당해), 18일 1순위(기타), 21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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