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일원에서 조합원을 모집 중인 '제주푸르지오 하임'(가칭)의 사업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애월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는 오는 19일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추진위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지난달 조합원 모집율이 60%를 돌파했으며, 70% 달성 시 대우건설과 시공 계약을 체결하고 일반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제주 내 유명 관광지인 제주공룡랜드 내에 들어서는 주거시설인 만큼 잣밤나무숲 군락지와 대나무숲, 잔디광장, 인공폭포 등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또한 타운하우스에서는 보기 드문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미술관 등 문화시설과 레스토랑, 식물원카페 등 생활편의시설들도 갖출 예정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사업부지의 80% 이상의 토지주 동의로 진행하는 다른 사업장과 달리 해당 사업장은 사업부지 100%를 확보해 생보부동산신탁에 신탁등기를 마친 상태"라면서 "안정적 사업진행이 예상돼 조합원 모집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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