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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측 "이승기 물망 `배가본드` 확정 NO, 검토 중"
입력 2018-05-08 16: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배가본드' 출연을 논의 중이다.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수지가 SBS 새 드라마 '배가본드' 출연 제의를 받고 현재 검토 중"이라며 "아직까지 확정된 게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건을 소재로 거대 조직과 음모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등을 히트시킨 장영철 정경순 작가 부부와 유인식 PD가 의기투합했다.
남자 주연으로눈 이승기가 물망에 올랐으나 이승기 측 역시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 대본을 검토 중인 단계"라며 선을 그었다. 신성록만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만약 수지와 이승기가 모두 출연할 경우 두 사람은 MBC 드라마 '구가의 서'(2013)이후 5년 만에 재회하게 된다.
한편, '배가본드'는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으며 25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전 제작 드라마가 될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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