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가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국내대학 최초로 상설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상담내용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2019학년도 고려대학교 입학전형, 2018학년도 전형결과 안내, 진학 및 대학생활, 진로 등이다. 상담 대상은 고려대 입학전형 및 진학 관련 상담을 희망하는 수험생,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 가능하며, 고려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고려대 진로진학상담센터는 국내대학 최초로 상설운영되는 입시전문 상담센터다. 그 동안 대학 입학부서에서 전화 상담을 받거나 비정기적 방문 상담을 진행하는 대학들은 많았지만 사전예약을 통한 1 대1 종합 입시전문 상담센터를 마련한 것은 고려대가 처음이다. 양찬우 고려대 인재발굴처장은 "진로진학상담센터 설치와 운영을 통해서 체계적인 입시정보 제공을 함으로써 그동안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에 목말라했던 수험생, 학부모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한편 어쩔 수 없이 사설입시컨설팅을 받아야 했던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상당부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려대 진로진학상담센터는 5월 8일(화)부터 8월까지 평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1회당 20분씩, 동시간대 3팀(3개 상담실)까지 가능하게 하여 일일 최대 36개 팀을 상담하도록 했다. 센터 운영 기간 동안 최대 2,880명을 상담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효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