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디지털 혁신센터 개소

BNK금융그룹이 디지털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BNK 디지털 혁신센터'를 개소했다.
8일 부산시 남구 문현금융단지에 위치한 부산은행 본점에 문을 연 혁신센터는 BNK금융그룹 내 디지털 전문가들의 역량을 집중해 고객에게 최적화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디지털 전문가들이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해 그룹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도 맡는다.

BNK 디지털 혁신센터 개소

BNK금융은 디지털 혁신센터 개소에 앞서 지난해 그룹 디지털총괄부문을 신설하고 디지털 금융 관련 연구개발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포항공대, UNIST 등과 산학협력을 체결하는 등 그룹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박훈기 BNK금융지주 디지털총괄부문장은 "혁신센터 개소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다양한 디지털 혁신기술을 계열사에 전파하는 등 그룹 계열사 간 협업을 바탕으로 그룹이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 = 박동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