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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랑 ‘올림픽 女 계주 2연패’ 세계 6명만의 위업
입력 2018-05-08 09:35 
김아랑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모습. 사진=MK스포츠 제공


김아랑은 한국의 2014·2018 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계주 2연패에 동참했다.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 7일 출연하여 더 큰 화제가 된다.

여자쇼트트랙 동계올림픽 계주 2회 이상 제패 국가는 대한민국뿐이다. 두 대회 연속 금메달 경력자는 김아랑·전이경·원혜경·김윤미·최은경·심석희까지 모두 6명이다.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도 김아랑은 3차례 여자 계주 우승에 빛난다. 메이저대회 계주 종목에서만 5번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얘기다.

그렇다고 김아랑이 계주에만 강점을 지닌 선수는 아니다. 2014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1500m 준우승으로 대표되는 2013-14시즌 쇼트트랙월드컵시리즈 1000·1500m 두 종목에서 세계랭킹 2위이 올랐다.

자연스럽게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개인종목 입상도 기대된 김아랑이었으나 고질적인 소화기관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김아랑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 기간 급성 위염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대회를 치르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이는 개인종목 노메달로 이어졌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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