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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진성 "세 살때 집 나간 어머니, 아버지는 가정적으로 부족"
입력 2018-05-08 09:18 
'아침마당' 진성.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가수 진성이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8일 오전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김성환, 진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진성은 ‘세 살 때 집 나간 나의 어머니라는 키워드로 토크를 시작했다. 진성은 저희 어머니가 생존해 계셔서 80대 중반이다. 방송에서 이런 이야기를 할 때마다 죄스럽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성은 제가 세 살 때 어머니가 집을 나갔다. 그래서 우스개 소리로 ‘나는 네 살 때부터 객지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부모님에 대한 원망이 너무 깊었다. 그건 영원히 제 마음에서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라며 아픈 기억을 털어놨다.

진성은 어머니를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 슬프고 즐겁기보다는 회한이 교차하더라. 그때 당시 고부갈등과 아버님의 폭력 때문에 집을 나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진성은 저희 아버지가 인물이 좀 있었다. 하지만 가정적으로는 좀 부족했다. 아버지에 대한 안 좋은 기억들이 더 많다. 가족을 돌볼 능력이 안됐다”라고 아버지에 대한 복잡한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진성은 1997년 노래 ‘님의 등불로 데뷔, ‘안동역에서, ‘동전인생 등을 부른 트로트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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