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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카운트다운 ‘어벤져스3’, 새 역사는 시작됐다
입력 2018-05-08 07: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가 천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어벤져스3(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가 개봉 13일 만에 8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연일 신기록 갱신 중이다.
개봉 이후 단 하루도 빠짐없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뿐 아니라, 역대 외화 개봉 2주차 누적 관객수 최다 관객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의 개봉 2주차 누적 관객수 701만 1605명.
‘어벤져스3는 지난 5일 개봉 11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12일째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어린이날 연휴였던 지난 5일에는 하루에만 82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외화 최단 흥행 신기록을 이틀 연속 경신했다.
이후 주말을 기점으로 무서운 흥행 질주는 계속될 전망. 역대 한국 흥행 2위인 ‘신과 함께-죄와 벌(김용화 감독)과 동일한 속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과 함께는 최종 1400만 관객을 돌파해 ‘어벤져스3의 최종 관객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의 기록은 셀 수도 없이 이미 많다. 역대 최다 예매량(122만 장) 및 역대 최고 예매율(97.4%), 역대 최고 오프닝(98만 명), 역대 IMAX 및 4DX 최고 오프닝, 역대 문화가 있는 날 최고 흥행 기록, 2018년 최고 오프닝 기록, 역대 최단 기간으로는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3일째 200만, 개봉 4일째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개봉 6일째 500만을 돌파했다. 역대 외화 최단 기간인 개봉 8일째 600만, 개봉 11일째 700만, 개봉 12일째 800만 관객 돌파 기록까지 경신했다. 천만 돌파 역시 신기록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 기세가 어디까지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마블 스튜디오의 19번째 작품이자 10주년 기념작이다.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조슈 브롤린)의 무한 대결을 그린다. 22명의 마블 캐릭터들이 등장해 비주얼의 끝판을 보여준다. 여기에 예상을 뛰어 넘는 파격 엔딩과 보다 넓어진 세계관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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