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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할타자‘ KT 유한준, 생애 첫 KBO리그 월간 MVP
입력 2018-05-07 15:42 
KT 유한준 사진=MK스포츠
KT 위즈의 4할타자 유한준이 생애 첫 월간 MVP에 이름을 올렸다.

KBO는 7일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4월 MVP에 KT 유한준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에서 진행한 팬 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유한준은 기자단 투표 28표 중 15표(53.6%)를 획득했다. 팬 투표에서도 4만7420표 중 2만2381표(47.1%)를 얻어 합계 점수 50.38점으로 4월 MVP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유한준은 3월 24일 개막 이후 4월까지 총 29경기에 출전해 타율(0.447), 안타(46), 장타율(0.757), 출루율(0.491)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특히 4월 19일 처음으로 4할 타율을 돌파한 이후 계속해서 4할을 유지, 6일 현재 0.407로 타율 부문 1위에 올라있다.

여기에 타점(29) 공동 3위, 홈런(9) 공동 4위, 득점(21) 공동 9위 등 타격 전반에 걸쳐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생애 첫 KBO 월간 MVP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2018 KBO리그 4월 MVP로 선정된 유한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유한준의 출신교인 부천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1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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