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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런닝맨` 이광수 "김종국X홍진영 커플 되면 최초 다이어트 커플 가능"
입력 2018-05-06 18: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원태성]
이광수가 김종국과 홍진영이 커플이 되면 다른 커플과 다를 것이라고 언급해 웃음을 줬다.
6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장기프로젝트의 마지막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다희가 늦자 전소민이 웃었다. 장기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위해 모인 멤버들과 3인의 게스트는 함께 오프닝을 했다. 하지만 한명이 없었다. 이다희가 드라마 촬영스케줄로 오프닝에 불참한 것이다. 유재석은 "이다희가 늦어 안타깝다. 방송보니깐 소민이가 다희한테 제대로 혼나던데 그 모습을 못본다."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전소민을 잡는 사람은 또 있었다. 주인공은 송지효. 전소민이 신이나서 장난을 치자 송지효는 "하지마"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 모습을 보고 "소민이가 한나를 제일 편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장기 프로젝트로 멤버들은 홍콩으로 떠나게 됐다. 이번주 미션은 제작진과 다른팀이 추천해주는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레이스였다. 상대팀의 추천 미션을 듣고 김종국이 폭발했다. 추천 미션중 '43년생 표씨성을 가지고 내성발톱을 가진 사람을 찾아 이름을 대라'가 있었다. 김종국은 "43년생 B형도 없다'며 화를 냈다. 전소민은 "무덤을 팔순 없잖아요"라며 엉뚱하게 말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김종국 팀은 섬으로 가게 됐다. 그들은 선착장을 가는 동안 아직 오지 않은 이다희에 대해 이야기 했다. 홍진영과 이광수는 "다희랑 종국이 형은 안맞는다"라며 김종국을 놀렸다. 김종국은 초반에는 부인했지만 결국 "솔직히 내가 다희씨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안맞는 거야"라고 말해 인정했다.
이다희가 도착하고 이광수는 차에서 있던 이야기를 전달했다. 이광수는 이다희에게 "다희야 너 오늘 조심해야 돼. 종국이 형이 오면서 너 불편하다고 했어"라고 말했다. 이다희는 "나도 인정한다. 좀 자제할 것이다"라고 토로했다. 이광수는 "너 이상한 것 맞아"라고 말해 이다희와 티격태격했다. 이 모습을 보고 홍진영은 "둘이 뭐냐"며 몰아갔다. 그러면서 김종국과 일부러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이려 연출해 웃음을 줬다.
김종국과 홍진영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잘 어울리는 커플의 모습을 보였다. 홍진영이 이광수와 이다희를 보고 "캠퍼스 커플같다"고 말하자 이광수는 "둘이 더 잘어울린다"며 화제를 돌렸다. 김종국이 "얘랑"이라고 말하며 의아해하자 홍진영은 "싫어?"라고 말하며 김종국을 두려워하게 했다. 이광수는 이 모습을 보고 "종국이형은 진영이랑 사귀면 한달만에 20KG 뺼 수 있다"고 말해 노예 다이어트를 언급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재석은 홍콩을 가서도 번역기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홍콩에 도착해 미션을 하기 위해 버스를 탄 유재석은 "여길 오면 이것부터 해야돼"라고 말하며 핸드폰번역기를 실행했다. 유재석이 한국말을 말하자 그대로 한국말 번역이 나와 팀원들의 원성을 샀다. 중국에서 영화촬영을 한 강한나는 당당하게 중국말로 말했지만, 엉뚱한 해석이 나와 유재석티은 번역기 딜레마에 빠졌다. 유재석은 "됐어. 이거 하지마"라고 말하며 번역기 사용을 포기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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