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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배구선수 문성민 "시호가 체력은 저보다 한 수 위"…48시간 도전
입력 2018-05-06 17: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배구선수 문성민과 아내 박진아가 출연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Daddy-Day 프로젝트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됐다.
이날 놀이방에 빼곡히 전시되어 있는 트로피와 메달, 거실에 세워진 등신대, 그리고 침대가 모자랄 만큼 큰 키가 눈길을 끌었다. 그의 정체는 배구 선수 문성민이었다. 그는 "리호가 시즌 중에 태어나 제대로 본 게 10번도 안 되는 것 같아 시간을 좀 많이 보내기 위해서"라며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 "아내에게도 휴가를 주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아내 박진아는 어떻게 만나게 됐냐는 질문에 "둘 다 알고 있는 친구를 통해서 서로 알게 됐다. 신랑이 수술을 하게 됐는데, 병문안을 다니다 보니까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모성애가 느껴지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문성민은 "불쌍해서 만난거네?"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도전에 앞서 가장 걱정되는 점에 대해서 박진아는 "힘조절을 못 한다"고 대답했다. 연애하던 시절, 딱밤놀이를 했을 때 눈에 실핏줄을 터트릴 정도로 힘조절에 서툴다는 것. 반면 문성민은 "시호가 제 아들이지만 에너지가 너무 넘친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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