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휴 둘째날...빗길 고속도로 '정체'
입력 2018-05-06 16:51  | 수정 2018-05-13 17:05

오늘(6일) 고속도로는 지방으로 나들이를 갔던 시민들의 귀경 차량으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현재 정체 또는 서행하는 구간은 약 440㎞에 달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청주휴게소∼목천나들목,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등 총 56.7㎞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한 채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동군산나들목∼군산나들목,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서평택분기점∼발안나들목 등 총 58.3㎞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이하로 운행 중입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평창나들목∼면온나들목, 면온나들목∼동둔내하이패스나들목 등 총 44.9㎞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37만대로 예상됩니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43만대가 나가고,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47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후 6∼7시쯤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내일 새벽 2∼3시쯤 해소될 전망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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