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포토] 빗속 뚫고 '종묘대제 어가행렬'
입력 2018-05-06 16:01  | 수정 2018-05-13 16:05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종묘대제 어가행렬이 진행됐습니다.


어린이날 연휴 이틀째인 오늘(6일) 오전, 우산을 쓴 시민들이 종묘대제 어가행렬을 보기 위해 광화문 광장 인근으로 몰렸습니다.


종묘대제는 조선왕조 제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의식입니다. 조선시대에는 1년에 다섯 차례(춘,하,추,동,12월)를 지냈으며 일본 침략으로 중단되었던 것을 1969년부터 본 회 주관으로 매년 5월 첫 일요일에 봉행합니다.


종묘는 조선왕조 때 공덕이 있는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神主)를 모신 정전과, 추존(追尊)된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영녕전, 그리고 정전 월대 아래에는 개국 초부터 역대 왕에게 선정의 공이 큰 신하의 신주를 모신 공신당에 제사를 지내는 곳입니다.


어가행렬은 경복궁을 출발해 세종로, 종로 1, 2, 3가를 지나 종묘까지 진행됩니다.


행사는 영녕전 제향, 어가 행렬, 정전 제향, 신실 관람 등이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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