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북한 교통사고 사망설` 마오쩌둥 손자 공개석상 등장
입력 2018-05-06 16:01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북한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로 사망설이 돌았던 마오쩌둥의 친손자 마오신위가 공개석상에 등장했다.
홍콩 명보는 중국의 국영 조선업체 중국선박공업집단(CSSC)에 지난 4일 마오신위 등 여러 명의 고위 인사가 방문해 시스템 공정 연구소와 관련 실험실 등을 둘러봤다고 6일 보도했다.
마오신위는 연구소 관람 후 좌담회에 참석한 뒤 맨 왼쪽에서 군복을 입은 채 단체 사진을 찍었다.
중국선박공업집단이 이 같은 발표는 마오신위가 사망했다는 소문을 불식시키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미국 화교의 중문 매체인 세계일보가 전한 사망설은 다수가 한국전쟁 참전군인의 자녀인 32명의 중국인 사망자에 마오신위도 포함돼 있다는 내용으로, 중국 온라인에서 급속히 퍼져 나갔다.
중국 정부는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구체적인 사망자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마오신위 사망설이 더욱 확산됐지만 이번 발표로 사망설은 루머에 불과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디지털뉴스국 송승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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