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애리조나서 자율추행차 추돌 사고 발생
입력 2018-05-06 16:00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구글 자율주행차 웨이모의 미니밴이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자율 주행 모드 중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애리조나 챈들러에서 웨이모 자율주행차는 운전자가 앉은 상태에서 자율 주행 모드를 작동한 채 챈들러 블루버드 북쪽으로 향하던 중 반대 차선의 혼다 세단과 충돌했다..
미 언론은 해당 혼다 차량은 교차로에서 다른 차와 충돌을 피하려다 중앙선을 침범한 것으로 보인다며 웨이모 자율주행차가 사고를 피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웨이모 측은 "자율주행 모드로 운행하던 차량 앞으로 다른 차가 치고 들어와 충돌 사고를 일으켰다"며 "우리는 도로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라는 입장을 냈다.
웨이모 CEO 존 크라프칙은 우버 자율차 사고 이후에도 웨이모는 기술력에 자신이 있다면서 자율주행 시험 운행을 계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웨이모는 애리조나에서 무인 자율주행 시험도 여러 차례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송승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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