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송도, 친환경 국제도시로 건설"
입력 2008-05-27 14:30  | 수정 2008-05-27 18:13
송도가 친환경 국제도시로 개발될 전망입니다.
송도국제업무단지 건설에 필요한 각종 부품과 솔루션이 친환경 제품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윤호진 기자입니다.


2015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송도 국제도시.

거주자 6만5천명에 30만명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거대한 국제도시가 '친환경 도시'로 탄생될 전망입니다.

GE코리아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와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3년간 송도국제업무단지 건설에 친환경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황 수 / GE코리아 대표
- "중국 및 다른 지역 각국에서 저희들이 가져온 경험과 기술, 환경친화적인 환경 기술을 NSIC와 협력함으로해서 공급하려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송도에 건설될 빌딩에 들어갈 각종 조명과 재생에너지, 담수화 시설 등이 GE의 에코메지네이션 62가지 제품으로 설치될 예정입니다.


'친환경 송도'는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하는 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인터뷰 : 스탠 게일 / 게일 인터네셔널 회장
- "세계 최고의 도시들과의 경쟁 속에서 외국인 직접 투자와 다수의 다국적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친환경 도시' 전략이 도움이 될 것이다."

송도 도시 전체가 미국그린빌딩위원회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게끔 개발될 것이라는 목표도 함께 제시됐습니다.

이 밖에, GE코리아는 미국 본사의 가전사업 매각은 고성장·고수익 경영을 위한 전략 경영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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