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프로야구 최고의 흥행카드는 단연 어린이날 잠실더비다. 두산 베어스가 어린이날 연패를 끊어내고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4승 10패 승률 0.706을 기록했다.
두산과 LG는 잠실구장을 함께 쓰고 있는 탓에 ‘잠실 라이벌로 불린다. 두 팀은 1996년부터 1997년, 2002년을 제외하고 어린이날마다 맞대결을 펼쳤다. 2003년 이후 고정 매치업이 됐다.
워낙 인기가 많은 매치업이다. 이날 잠실구장은 만원 관중을 이뤘다. 어린이날 잠실더비는 11년 연속 매진 사례를 이뤘다.
어린이날 전적은 12승 9패로 두산이 우세하다. 그러나 두산은 최근 2년간 고개를 숙였다. 지난 시즌 어린이날에도 장원준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뜨거운 응원 속에서 모처럼 두산의 어린이팬 ‘두린이가 활짝 웃었다. 선발 등판한 장원준이 6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 역시 초반부터 힘을 발휘했다. 1회초 김재환의 선제 투런포를 시작으로 4회초 2사 3루에서 나온 류지혁의 적시타에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우전 안타를 치고 출루한 허경민이 도루와 폭투에 힘입어 3루까지 진루했다. 류지혁의 적시타로 홈베이스를 밟았다.
LG는 타일러 윌슨이 6이닝 9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여섯 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승리를 올리지 못 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두산은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4승 10패 승률 0.706을 기록했다.
두산과 LG는 잠실구장을 함께 쓰고 있는 탓에 ‘잠실 라이벌로 불린다. 두 팀은 1996년부터 1997년, 2002년을 제외하고 어린이날마다 맞대결을 펼쳤다. 2003년 이후 고정 매치업이 됐다.
워낙 인기가 많은 매치업이다. 이날 잠실구장은 만원 관중을 이뤘다. 어린이날 잠실더비는 11년 연속 매진 사례를 이뤘다.
어린이날 전적은 12승 9패로 두산이 우세하다. 그러나 두산은 최근 2년간 고개를 숙였다. 지난 시즌 어린이날에도 장원준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뜨거운 응원 속에서 모처럼 두산의 어린이팬 ‘두린이가 활짝 웃었다. 선발 등판한 장원준이 6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 역시 초반부터 힘을 발휘했다. 1회초 김재환의 선제 투런포를 시작으로 4회초 2사 3루에서 나온 류지혁의 적시타에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우전 안타를 치고 출루한 허경민이 도루와 폭투에 힘입어 3루까지 진루했다. 류지혁의 적시타로 홈베이스를 밟았다.
LG는 타일러 윌슨이 6이닝 9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여섯 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승리를 올리지 못 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