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린이날' 교통상황…충청권 고속도로 가장 혼잡할 듯 '차량 70만 대 통행'
입력 2018-05-05 08:53  | 수정 2018-05-12 09:05
올해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 충청권 고속도로는 어린이날 당일인 오늘(5일)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4∼7일 충청권 고속도로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증가한 평균 67만8천대의 차량이 통행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5일 통행량이 69만9천대로 가장 많겠습니다.

연휴 시작 전날인 4일은 68만1천대, 6일은 68만5천대, 7일은 64만8천대가 충청권 고속도로를 통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행 방향별로 보면 지방 방향은 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장 혼잡하겠습니다.

서울 방향은 6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7일 오전 11시부터 8시까지 가장 붐빌 것으로 공사는 예상했습니다.

이 기간 경부고속도로 안성∼천안분기점 등 65.7㎞ 구간에서 갓길 차로제가 시행됩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 서울 방향 천안분기점∼천안삼거리 휴게소에서 승용차를 대상으로 갓길 통행이 임시로 허용됩니다.


경부고속도로 한남에서 신탄진까지의 141km 구간 상·하행선에서는 버스전용차로제는 평시와 동일하게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됩니다.

공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도로 전광표지판, 교통방송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정보와 우회 정보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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