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건설, 금정역과 단지가 연결되는 `힐스테이트 금정역` 이달 분양
입력 2018-05-04 16:25 
힐스테이트 금정역 투시도 [사진제공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일원에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금정역'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보령제약 부지를 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5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전용 72~84㎡ 843세대 ▲오피스텔 전용 24~84㎡ 639실로 구성된다. 특히 오피스텔은 원룸형부터 중소 아파트 대체형 평면, 테라스 특화 평면 등 다양한 타입을 선보여 수요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과 2층 데크로 직접 연결되며 금정역이 오는 2019년 1호선 급행열차 정차역 공사가 완료될 경우 서울역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수원~금정~삼성~양주)도 추진 중이며, 1번 국도 및 산본IC 및 평촌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의 진출입도 쉽다.
아울러 단지 안에는 연면적 3만6000여㎡, 지하 1층~지상 최고 4층 규모의 스트리트몰과 인도어몰이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쇼핑몰이 조성된다. 쇼핑몰에는 패션·인테리어 편집샵, 푸드코트 및 브런치존, 북카페 및 키즈테마공간, 5개관(700석) 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입점할 예정이다. 도보통학거리에 관모초, 금정초·중, 곡란중, 산본중·고 등이 있고 평촌 학원가도 인근에 있다.

안양IT밸리와 군포IT밸리, LS그룹, 안양국제유통단지, 평촌 스마트스퀘어 등 산업단지가 풍부해 직주근접 단지로 손색이 없다.
아파트의 경우 전 세대를 채광 및 통풍유리한 4베이 설계가 적용됐고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 일부 세대에는 대형 드레스룸과 팬트리, 알파룸 등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제공한다. 전용 84㎡B는 약 47㎡ 규모의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돼 확장 시 대형평형 못지 않은 실사용면적을 누릴 수 있다.
오피스텔 전용 24㎡는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한 스튜디오형(원룸)으로 구성했고 전용 39·44·48㎡는 거실, 주방, 침실 1개 등을 갖춘 임대수요 및 실수요 모두를 위한 설계가 적용됐다. 전용 39㎡T는 테라스를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전용 84㎡는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거실, 주방, 욕실2개, 방3개 등의 구조를 갖췄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이 개발한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을 적용한다.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을 출입할 수 있고 앱을 통해 조명·가스·난방·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고 공기청정기,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 가전제품도 IoT 기술 호환을 통해 원격으로 조정 가능하다. 이외에 실별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 일괄소등스위치,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전기통합형 실별 온도조절기, 세대내 전체 LED등, 가스차단 등 에너지 절감시스템도 대거 도입된다.
현대건설은 모델하우스 개관에 앞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태성빌딩 5층에 홍보관을 마련하고 현재 운영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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