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무서에서 조사 받던 참고인 투신 자살

포항세무서에서 세무조사를 받던 참고인이 창 밖으로 뛰어내려 자살했습니다.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3일) 오후 3시30분 쯤 46살 김모 씨가 포항세무서 건물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김 씨는 세무서에서 1시간 가량 조사를 받던 도중 갑자기 조사실을 나가 건물 4층 흡연실 창문을 통해 밖으로 뛰어내렸습니다.

김 씨는 세무서 직원의 신고로 병원으로 후송 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유족들과 세무서 관계자 등을 불러 김 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