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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백상예술대상]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 “늦은 나이에 신인감독상, 감격”
입력 2018-05-03 22:32  | 수정 2018-05-03 22: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강윤성 감독이 영화 ‘범죄도시로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3일 오후 9시 3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신동엽 수지 박보검 진행으로 제54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이날 강윤성 감독은 신인상을 늦은 나이에 받게 돼서 감격스럽다. 이 영화를 시작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마동석, 윤계상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아무도 투자를 하지 않으려 했을 때 해준 키위미디어그룹 대표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꿋꿋하게 내조를 해주며 늦은 나이에도 영화를 하게 해준 아내도 정말 고맙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범죄도시는 중국 하얼빈에서 넘어온 신흥범죄조직 두목 장첸(윤계상 분)과 그 일당을 일망타진하는 강력반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의 이야기다. 지난해 10월 개봉해 7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방송·영화계 종사자들의 더 많은 소리를 들어 심사에 반영했다. PD·작가·감독·제작사 대표 등 40명으로 구성된 예비후보평가단의 설문자료를 바탕으로, TV·영화 부문 각각 7인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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