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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이슈] 하승리, 심은하 딸→19년 만 첫 주연…기특한 정변의 아이콘
입력 2018-05-03 17:55 
‘내일도 맑음’ 하승리 사진=MK스포츠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하승리가 데뷔 19년 만에 드라마 첫 주연 자리를 꿰찼다. ‘심은하 딸로 이름을 알린 하승리가 어느덧 정변의 아이콘으로 떠올라 눈길을 끈다.

하승리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하승리는 첫 주연을 맡은 소감으로 올해 연기한지 19년차다. 연기를 하면서 주연을 맡을 수 있을 거라 생각도 못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빨리 주연 자리에 올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인으로 첫 주연이다. 연기적으로 고민이 많다. 잘 이겨내고 성숙한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995년생 하승리는 올해 데뷔 19년차 된 베테랑 배우다. 1999년 ‘청춘의 덫에서 심은하 딸로 출연해 어린 나이답지 않게 똑 부러지는 연기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후 하승리는 드라마 ‘유리구두(2002), ‘논스톱3(2003), ‘영웅시대(2003), ‘연개소문(2006), ‘밥 줘(2009), ‘제빵왕 김탁구(2010), ‘유령(2012), ‘프로듀사(2015), ‘두번째 스무살(2015), ‘김과장(2017), ‘학교 2017(2017)과 영화 ‘순애보(2000), ‘밀애(2002), ‘악마를 보았다(2010), ‘써니(2011) 등 다년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여기에 하승리는 ‘내일도 맑음 황지은 역으로 출연해 설인아, 진주형, 이창욱 등과 호흡을 맞춘다. 특히 이번 작품은 하승리가 성인이 된 후 첫 주연으로 활약을 예정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무엇보다 기특한 폭풍 성장으로 눈길을 끈 하승리가 ‘심은하 딸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첫 주연으로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어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나아가 하승리가 앞으로 펼칠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내일도 맑음은 흙수저 무스펙 주인공 강하늬(설인아 분)가 그려내는 7전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7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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