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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맨’ 김준면 “한국의 스티브잡스 역할, 천재들의 공통점 고민”
입력 2018-05-03 14:45 
배우 김준면.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김준면과 하연수가 '리치맨' 속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3일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드래곤시티 31층에서는 MBN '리치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민두식 감독을 비롯해 김준면, 하연수, 오창석, 김예원이 참석했다.
'리치맨'은 후지TV VOD 다운로드 최고 기록을 보유한 일본 드라마 ‘리치맨, 푸어우먼을 원작으로 한다. 김준면은 작품 속 캐릭터를 어떻게 설정했는지 묻는 질문에 이유찬의 경우, 안하무인에 냉철한 CEO역할이다. 원작과 같은 인물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원작을 많이 봤다. 한국의 스티브잡스이기 때문에 천재들의 공통점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캐릭터의 내면을 파악하고 분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연수는 원작 캐릭터를 보면서 어떻게 다르게 설정을 할지 많이 고민을 하고 감독님과 상의도 했다"라면 "원작에서처럼 저도 사투리를 쓴다. 제가 부산 출신이어서 무리 없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준비를 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리치맨은 안면인식장애로 사랑하는 여자의 얼굴을 못 알아보는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와 알파고 기억력을 지닌 취준생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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