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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크` 황찬성, 韓 뮤지컬 데뷔작 "대본 너무 재밌어서 출연 결정"
입력 2018-05-03 14: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그룹 2PM 황찬성이 뮤지컬 '스모크'에 출연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뮤지컬 '스모크' 프레스콜이 열렸다. 추정화 연출을 비롯해 전 배우가 참석했다.
황찬성은 뮤지컬 '스모크'로 한국 뮤지컬 무대에 처음 데뷔하게 됐다. 앞서 황찬성은 일본에서 '알타보이즈'와 '인터뷰'에 출연한 바 있다.
황찬성은 "'알타보이즈' 연출이 '스모크' 연출인 추정화 연출이다. 그 인연으로 '인터뷰'에도 출연하게 됐고, '스모크'에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 연습은 이전과 다름 없다. '알타보이즈'와 '인터뷰' 연습을 한국에서 했다. 그래서 '스모크' 연습도 큰 차이점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모크'라는 작품을 하게 된 이유는, 대본을 받아서 읽었는데 너무 재밌었다. 그 자리에서 세 번을 읽었다. 이해는 안됐지만, 특이하고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뮤지컬 '스모크'는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천재 시인으로 평가 받는 이상 시인의 작품 ‘오감도 제 15호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작품.
'초(超)'역에 김재범, 김종구, 김경수, 임병근, '해(海)' 역에 박한근, 황찬성, 윤소호, 강은일, '홍(紅)' 역에 김소향, 정연, 유주혜가 출연한다. 오는 7월 15일까지 공연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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