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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갑작스럽게 찾아온 부상에 1⅓이닝 만에 조기 강판
입력 2018-05-03 13:54 
류현진, 부상으로 1⅓이닝 만에 강판 [AP = 연합뉴스]

화려한 4월을 보낸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5월 첫 등판에서 갑작스럽게 찾아온 부상으로 조기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류현진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다저스가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후 데븐 마레로를 상대하다 교체됐다.
류현진 조기 강판 [AP = 연합뉴스]
0볼-1스트라이크에서 파울 타구가 된 2구째 공을 던진 뒤 갑작스럽게 몸 상태에 이상을 호소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트레이너 등과 함께 마운드를 방문해 류현진의 상태를 점검했다.
류현진은 몸을 풀어봤으나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다.
결국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투구가 더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투수를 페드로 바에스로 바꿨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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