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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무한도전’ 후속 ‘뜻밖의 Q’, 독이 든 성배 마신 느낌” 폭소
입력 2018-05-03 10:49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 Q’ 전현무 사진=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뜻밖의 Q 전현무가 ‘무한도전 후속에 참여한 부담감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는 새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 Q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최행호 PD, 채현석 PD, 이수근, 전현무가 참석했다.

이날 전현무는 ‘무한도전 후속작에 임하게 된 것에 대해 독이 든 성배를 마신 느낌이다. 독이 온몸에 퍼지는 느낌, 삽시간에 퍼진 느낌이다”라고 재치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현무는 더이상 잃을 게 없다. 2회 녹화 때가 좋았다. 1회 때까지는 몸을 못 가눌 정도로 독이 온몸에 퍼졌는데 2회 때는 괜찮았다. 음악예능이 많이 했지만 색다르다. ‘문제적 남자의 음악 버전 쉬운 문제들로 이뤄졌다. 중박 이상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이수근은 전현무 씨가 독이 든 성배라고 했지만 독이 들었는지도 모르고 마셨다. 이야기 하니까 지금부터 아파오기 시작했다”고 맞받아치며 개그맨이고 웃음을 주는 게 일이기 때문에 집중할 뿐이다. 프로그램에 힘을 줬다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흘러갈 듯. 사실 첫 방부터 2회가 낫다. 2회부터 보셨으면 한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첫 회 녹화 후) 많이 반성했다”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무한도전 후속작인 ‘뜻밖의 Q는 전 세대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주제인 음악을 중심으로 퀴즈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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