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 논란에 휘말리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8000원(1.98%) 내린 3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30일 3.56% 하락한 데 이어 전날 17.21% 급락했고 이날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당장은 불확실성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주가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으나 실질적으로 상장폐지가 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라면서 "만약 이번 건으로 회사가 상장폐지된다면 이는 제약·바이오 섹터뿐 아니라 우리나라 시장 전체에 대한 디스카운트로 확대될 수 있어 시장의 충격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상장폐지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벗어난다면 저가매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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