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지식산업센터 ‘가좌 G타워’ 눈길

아파트에서 시작된 중소형 선호 바람이 아파트 및 오피스텔을 넘어 지식산업센터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진부동산투자신탁FA(시행)은 인천시 서구 가좌동 일월에서 지식산업센터 ‘가좌 G타워가 분양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4층, 1개동 연면적 2만3184㎡ 규모로 조성되며, 근린생활시설 및 공장시설 지상 1~지상 2층, 공장시설 지상 3~10층, 기숙사 지상 11~14층 등으로 구성된다. 100% 전용 110㎡ 미만 중소형 업무시설로 이뤄져 있고, 전용 76㎡ 위주 구성으로 다양한 면적별로 조합할 수 있는 섹션형 지식산업센터다. 시공은 동성건설이 맡았다.
중소벤처기업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소규모 기업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제조업에서는 종사자 10인 미만의 소기업 증가가 눈에 띈다. 2015년 기준 10인 미만 소기업 업체수는 7만3195개로 전체 중소기업(13만4792개)의 54.3%를 차지하고 있다.
중소기업 중에서도 적은 인원이 근무하는 소기업들의 사업체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사업체들의 입주 대상인 지식산업센터에서도 대형 면적 수요보다도 중소형 면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중 제조업의 업체당 평균 건물면적은 2011년 1555㎡에서 2016년에는 1421㎡로 감소했다.
'가좌 G타워' 입주민은 인천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주안국가산단역과 경인고속도로 가좌IC도 가까워 신속한 물류 수송이 가능하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초반대로 주변의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분양가(400만원 중후반대)보다 낮게 책정했다. 분양 홍보관은 인천시 남구 염전로 330 1층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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