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리우스-폴락, 4월 이달의 선수 선정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외야수 A.J. 폴락이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두 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2018년 4월 이달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그레고리우스는 3월 30일부터 4월까지 28경기에 출전, 타율 0.327 출루율 0.421 장타율 0.735를 기록했다. 2루타 8개, 3루타 1개, 홈런 10개를 기록했고 30타점 24득점을 기록했다. 볼넷(18개)이 삼진(16개)보다 많았다.
홈런과 타점, WAR(2.3)에서 리그 1위를 기록했고 장타율과 OPS에서 2위를 기록했다. 4월 4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개막전에서는 4타수 4안타 2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폴락은 같은 기간 27경기에 나서 타율 0.291 출루율 0.351 장타율 0.670의 성적을 남겼다. 2루타 8개, 3루타 2개, 홈런 9개에 24타점 20득점을 기록했다.
4월에만 두 차례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4월 15일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9-1 승리를 이끌었고, 현지시간으로 4월 30일 같은 팀과의 홈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3홈런을 기록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