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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K리그 최다 타이’ 9연승…김민재는 부상
입력 2018-05-02 21:51 
전북 김민재가 대구전 전반 17분 교체되고 있다. 부상은 정강이뼈에 금이 간 골절로 판명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전북이 K리그 통산 최다 연승 타이인 9연승을 달렸으나 국가대표팀 주전 수비수이기도 한 김민재가 다치는 불상사를 겪었다.
전북은 2일 대구와의 2018시즌 K리그1 11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컵 대회 포함 2연패 후 11연승의 호조다.
K리그로 한정하면 전북은 1승 1패 후 9연승으로 10승 1패 득실차 +18 승점 30으로 2위 이하를 9점 앞선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9연승은 2014년 역시 전북이 수립한 K리그 최다 연승기록과 같다. 전남과의 5일 K리그1 12라운드 원정경기를 통해 신기록에 도전한다.
김민재는 전북 대구전 시작 17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정강이뼈에 실금이 간 골절상을 당하여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출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강원은 제주와의 원정경기를 5-3으로 승리했다. 제주는 마그노가 이번 시즌 K리그1 전체 3번째 해트트릭으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5위로 올라선 강원과 4위로 내려간 제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마그노 해트트릭은 한국프로축구선수로는 개인 최초다. 승강제 도입 후 특정 선수가 1부리그 공식전에서 단일경기 3득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25번째다.
K리그1 2위 수원은 울산, 3위 경남은 서울, 6위 포항은 인천과의 홈경기에 임했으나 0-0으로 비겼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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