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현민 자택서 `비밀공간` 발견…관세청 수사 탄력
입력 2018-05-02 17:31 

세관 당국이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자택에서 '비밀 공간'의 존재를 확인했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2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부인 이명희 씨, 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등이 사는 평창동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조사관들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제보로 접수된 한진그룹 일가의 '비밀 공간'을 확인하고 현장 조사를 진행중이다.
인천세관은 지난달 21일 조현아·원태·현민의 자택과 인천공항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당시 비밀 공간은 확인하지 못했다. 이 공간에 구체적으로 어떤 물품이 보관돼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