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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천재` 아비치, 사인은 극단적 선택?..."과다출혈"
입력 2018-05-02 15:09 
아비치. 사진| 아비치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스웨덴 출신 DJ 아비치(본명 팀 버글링)가 28세 나이로 요절한 가운데 아비치가 지병이 아닌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비치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오만의 무스카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아비치 대변인은 "가족들이 비탄에 빠져있는 만큼 힘든 시기에 사생활 보호의 필요성을 존중해 주기를 바란다"라며 사망 원인을 밝히지 않았다. 유족 역시 "아비치는 삶의 의미와 행복에 대해 고민했다. 그는 더 이상 계속할 수 없었고 평화를 찾기를 원했다"고만 성명을 냈다.
그러나 1일 미국의 연예 매체 TMZ는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아비치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비치는 병을 깨 치명상을 입었고, 이로인해 과다출혈이 야기돼 사망에 이르렀다는 것.
앞서 아비치는 지난 2016년 췌장염 등 건강상의 이유로 은퇴한 바 있어 팬들은 아비치의 사망이 지병 악화로 인한 돌연사가 아닐까 추측해왔다.
한편, 아비치는 지난 2010년 '시크 브로맨스'로 데뷔, 이후 '레벨스', '페이드 인투 다크니스', '웨이크 미 업' 등 숱한 히트곡을 남기며 '일렉트로닉 천재'로 불리던 스타 DJ다. MTV 뮤직 어워드에서 2회,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1회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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