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 불구 휘발유 소비 증가

국제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휘발유와 경유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조사결과 4월 국내 석유제품의 전체 소비량은 6천25만9천배럴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06%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휘발유 소비량은 525만9천배럴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54% 증가해 한달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경유 소비량도 0.88% 증가해 3월의 0.09%에 비해 증가폭이 다소 커졌습니다.
반면 벙커C유는 발전회사들이 고유가로 인해 연료 사용량을 줄이면서 소비량이 521만4천배럴로 30.08% 급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