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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장동민·윤태진, 뇌성마비복지회 축구대회 재능기부 `훈훈`
입력 2018-05-02 10: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방송인 현영, 개그맨 장동민, 윤태진 아나운서가 뇌성마비복지회 축구대회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지난달 24일 서울 도봉구 다락원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본죽컵 전국뇌성마비인 축구대회가 개최됐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본 대회는 보건복지부, 본죽-본사랑, ㈜KOEN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전국의 뇌성마비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둥 700여명이 참석해 편견을 뛰어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었다.
윤태진 아나운서는 2016년에 이어 올해도 뇌성마비복지회의 행사 진행을 맡아 개회식을 순조롭게 이끌었으며, 해마다 축구대회 행사와 오뚜기축제, 캠프에서 진행자로 활약했던 현영과 장동민은 선수단, 심판단, 자원봉사자, 대회 관계자 등과 시축 행사에 참여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뇌성마비복지회 최경자 회장은 축구대회는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뇌성마비 장애인들에게는 큰 이벤트고 축제다. 누군가의 마음에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것보다 더 큰 재능기부는 없다고 생각한다. 형식적으로 자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행사에 도움이 되기 위해 시작 전부터 찾아와 자리를 지키고 사람들과 눈빛 한 번을 더 맞추려는 모습에 늘 감동한다”며 세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영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가 만든1억 이상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첫번째 연예인 회원으로 2007년부터 11년째 뇌성마비복지회와 인연을 맺어 '오뚜기축제', '오뚜기여름캠프' 등 뇌성마비복지회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연예인 지인들을 독려해 함께 자선공연을 꾸미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파하고 있다.
장동민 역시 동료 연예인인 유상무, 유세윤과 함께 2005년 사회봉사단체인 천사운동본부 홍보대사를 시작해2009년부터는 뇌성마비복지회와 인연을 맺고 각종 행사에 참여해 공연을 펼치는 등 재능을 기부하며 사회봉사를 지속해 왔다. 지난 2017년에는 그간의 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제 18회 올해의 볼룬티어상을 시상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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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엔스타즈[ⓒ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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