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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명지 “전국 가요제 상 휩쓸었지만 기획사 잘못 만나”
입력 2018-05-02 10:08 
'아침마당' 명지.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가수 명지가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2일 오전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는 전철근, 명지, 청혜, 안소예, 배아현, 김혜영, 황기순, 하춘화가 출연했다.
이날 명지는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하는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노래를 그만둬야 하나 고민하던 와중, 할머니의 권유로 이 자리에 섰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명지는 20살 이후로 가수가 되기 위해 전국 가요제를 다니면서 상을 휩쓸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이후 가수의 길은 순탄하지 못했다. 명지는 기획사를 만났지만 앨범을 내준다는 말에 속아 하루에 3,4 군데에서 일을 했지만 돈은 받지 못했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때마다 할머니께선 ‘밥 먹었어? 아픈 덴 없어?하고 물어보셨다. 나는 짜증을 냈었다. 그게 할머니의 가장 큰 애정표현인줄도 모르고”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명지는 2008년 그룹 허니비 멤버로 데뷔, 2012년 첫 번째 싱글 ‘탓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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