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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해창, 1군 복귀…김진욱 감독 "선발은 아직, 대타 대기"
입력 2018-05-01 17:44 
이해창이 1일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kt 위즈 이해창이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kt는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이해창을 콜업하고 외야수 홍현빈을 말소했다.
이해창은 17일 수원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주루 도중 오른 발목을 심하게 삐었다. kt는 다음날 바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고, 부상 치료에 박차를 가했다.
김진욱 kt 감독은 "회복속도가 상당히 빨랐다. 이지풍 트레이너 코치가 서둘러 준비했음에도 잘 해줬다"며 "현재 이해창의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90% 정도다"고 설명했다.
아직 몸 상태가 온전치 못 하다는 판단 하에 선발 출전은 하지 않는다. 김 감독은 "포구나 송구하는 것은 절반 정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어차피 당겨쓰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 시키지 않으려고 한다. 그럼에도 대타로서의 가치 역시 뛰어나기 때문에 콜업한 것이다"고 전했다. 윤석민 역시 선발 출전하지 않고 대타 대기할 예정이다.
kt는 심우준(3루수)-박경수(2루수)-유한준(우익수)-황재균(1루수)-로하스(중견수)-오태곤(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박기혁(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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