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초시 전기차 충전시설 17개소로 확충
입력 2018-05-01 13:28 

"편안하게 전기차 타고 속초관광하세요"
강원 속초시가 전기자동차 이용 활용화를 위해 올 상반기까지 지역 급속·완속충전시설 10개소를 신규로 설치한다.
1일 속초시에 따르면 이달 환경부 지원사업을 통해 시청 앞 공영주차장과 로데오 제2주차장, 속초해변 주차장, 종합경기장 축구보조구장 주차장 4곳에 50㎾급 급속충전기가 설치된다. 또 상반기 중 엑스포 유원지와 속초시립박물관, 국립산악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에 급속충전기 100㎾급과 50㎾급 각각 1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시청 앞 공영주차장과 한국전력 속초지사, 이마트 속초점, 더케이설악가족호텔, 척산주유소에 50㎾급 급속충전시설이 운영되고 있고, 대명늘푸른아파트와 현대1차아파트에도 설치가 완료돼 운영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속초지역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은 기존 7개소에서 17개소로 늘어난다. 속초시는 전기자동차를 이용한 관광객의 편의 향상은 물론 시민들의 전기차 구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자동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는 관광객과 시민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공용 급속충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속초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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