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경필 "이재명, 자신의 언행부터 되돌아봐야"
입력 2018-05-01 10:40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오늘(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향해 "자신의 언행부터 되돌아봐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남 지사는 "남북정상회담 직후 문재인 대통령을 응원하자, 이재명 후보께서 "유리할 때는 칭찬하고 불리하면 언제든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비판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이런 비판을 할 자격이 있을까"라며 "문 대통령에 대한 과거 이 후보의 발언들을 소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남 지사는 "대통령이 돼서 뭘 하실지는 잘 준비를 못 하신 것 같다", "경제 기득권자들, 소위 재벌들이 문 전 대표 주위로 대규모로 몰리는 것 같다" 등 지난해 대선 경선 때 이 후보의 발언과 "네거티브는 이 시장이 제일 심하게 한다"는 당시 문 후보의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남 지사는 이 후보에게 "남 얘기하기 전에 자신의 언행부터 되돌아보시기를 권유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최형규 기자 / choibr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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