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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 비밀 수첩 발견…누명 벗을까
입력 2018-04-30 11: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이 비밀 수첩을 발견했다.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에이스토리)이 사고 전 행적을 엿볼 수 있는 비밀 수첩을 발견한 송현철(김명민 분)의 모습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앞서 송현철의 육체에 깃든 송현철B(고창석 분) 영혼은 자신의 기억과 더불어 몸에 남아있는 송현철A(김명민 분) 기억까지 떠오르게 되며 혼란을 겪었다. 특히 대출 조작으로 자신을 위기에 몰아넣었다고 생각한 송현철A가 사실은 누명을 쓰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 이를 밝혀내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송현철이 수첩의 내용을 진지하게 읽고 있는 순간이 담겨 있다. 서랍에 잠금장치까지 달아 보관할 정도로 누군가에게는 이 수첩의 내용이 치명타가 될 수 있음을 예감케 하는 바, 내용에 궁금증을 더한다.

무엇보다 그토록 중시하던 커리어에 오점이 남지 않게 철저히 자기관리를 했을 터. 송현철이 이를 활용해 대출 조작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 위기를 타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8회 방송에서는 죽은 남편이 송현철(김명민 분)로 빙의했다고 확신 한 조연화(라미란 분)와 이를 극구 부인하는 송현철 사이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몰입을 높였다. 또한 가족들에게 마음의 문을 연 송현철과 그의 변화에 설렘을 느끼는 선혜진(김현주 분)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오늘(30일) 오후 10시에 9회가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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