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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주지훈, 칸 레드카펫 밟는다
입력 2018-04-30 09: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주지훈이 영화 '공작'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지난 12일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공작'이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지훈은 영화 '공작'의 윤종빈 감독, 황정민, 이성민과 함께 5월 10일 프랑스 칸으로 떠날 예정이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실화 모티브의 첩보극. 주지훈은 북한 보위부 과장 역할을 맡아 남북 간의 첩보전을 리얼하게 그리며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주지훈은 "칸 영화제 초청으로 영화 '공작'의 포문을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손꼽히는 국제 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으면 좋겠고, 국내 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분들께도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주지훈이 주연을 맡은 3편의 작품 '공작', '신과함께-인과 연', '암수살인'은 올해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공작'은 2018년 칸 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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