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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아스날] 아스날 24년 만에 ‘2연속 EPL 톱4 제외’
입력 2018-04-30 09:34 
맨유-아스날 EPL 36라운드 경기를 지켜보는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유-아스날 대결에서 고배를 마신 아스날은 2년 연속 잉글랜드 최상위리그 강팀이 아닌 현실을 절감했다.
영국 올드 트래퍼드에서는 30일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맨유-아스날이 열렸다. 홈팀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1분 결승골로 아스날에 2-1 승리를 거뒀다.
아스날은 17승 6무 12패 득실차 +19 승점 57로 EPL 6위에 머물러있다. 시즌 잔여 경기 전승을 가정해도 4위는 산술적으로 불가능해졌다.

2016-17 EPL 5위 아스날은 2년 연속 톱4에서 밀려났다. 이는 클럽 역사상 24년 만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22년간의 아스날 사령탑 생활을 마감하는 아르센 벵거(프랑스) 감독은 현 소속팀에서 3차례 EPL 그리고 FA컵 및 커뮤니티 실드를 7번씩 제패했다.
EPL 4위까지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 조별리그 직행 자격이 주어진다.
아스날은 우승팀에 챔피언스리그 출전자격이 부여되는 UEFA 유로파리그를 통해 명예회복을 노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7일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 홈경기에서 아스날은 1-1로 비겼다. 2차전 원정경기는 5월 4일 오전 4시 5분 시작 예정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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