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서 피카소 동판화 두 점 도난
입력 2008-05-26 11:25  | 수정 2008-05-26 11:25
미국 플로리다의 한 갤러리에 도둑이 들어 피카소의 작품 두 점이 없어졌습니다.
경찰은 도난 경보음이 울리자마자 출동했으나, 범인은 6분만에 사라졌습니다.
이밖에 해외화제 소식, 강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밤 미국의 한 화랑에 도둑이 들어 피카소의 작품 두 점이 없어졌습니다.


도둑 맞은 작품들은 에칭 기법을 이용한 전형적인 피카소 스타일의 동판화입니다.

경찰은 도난 경보음이 울린 직후 출동했지만, 범인은 6분만에 사라졌습니다.

범인은 벽을 타고 올라와 대문의 유리를 깬 후 침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작품 가격은 총 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5억원 정도입니다.

경찰은 화랑 안에 다른 비싼 그림들을 제쳐두고 유독 이 작품들을 노린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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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화물 수송기가 활주로 위에 두 동강나 있습니다.

이 항공기는 공항에 이륙하려던 순간 굉음과 함께 추락했습니다.

5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며, 다행히 추락 당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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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오토바이 2천여대가 도심 한복판을 질주합니다.

이들의 목적지는 성 베드로 성당.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오토바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말자고 당부하기 위해 이들을 불렀습니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과 그레고리 팩이 타던 스쿠터도 교황의 부름앞에 예외일 수 없었습니다.

로마에서 최초로 1번 번호판을 단 오토바이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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