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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철도 관련주, 대북 사업 기대감에 동반 강세
입력 2018-04-30 09:32 

철도 관련주가 남북 경제협력사업 기대감에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22분 현재 현대로템은 전일 대비 4550원(22.14%) 오른 2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대호에이엘(28.06%), 부산산업(30.00%)이 급등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대아티아이가 상한가를 찍었고 푸른기술(23.56%), 특수건설(22.62%) 등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앞으로 북측과 철도가 연결되면 남북이 모두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평창동계올림픽에 갔다 온 분들이 평창 고속열차가 다 좋다고 하더라. 남측의 이런 환경에 있다가 북에 오면 참 민망스러울 수 있겠다"고 말하자 문 대통령은 남북 간 철도 연결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런 내용이 6·15, 10·4 합의서에 담겼는데 10년 세월에 그리 실천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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