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0일 CJ헬로에 대해 수익성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CJ헬로는 1분기 실적으로 매출 2865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5.43% 감소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매출은 렌탈 판매가 예상보다 많아 추정치를 1.2% 웃돌았다"면서 "하지만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29.8%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IFRS-15 회계기준 도입으로 이동통신 매출이 감소하고 홈쇼핑 송출 수수료가 인하된 데다 망 사용료와 콘텐츠 구매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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