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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CJ오쇼핑, 플랫폼 경쟁력 높여 취급고 성장"…목표가 ↑
입력 2018-04-30 08:18 
[자료 출처 : 현대차투자증권]

현대차투자증권은 CJ오쇼핑에 대해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 고성장을 지속했다며, 목표주가를 27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CJ오쇼핑의 1분기 별도 기준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9998억원, 매출액은 4.0% 커진 2724억원, 영업이익은 12.0% 늘어난 43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판단했다.
채널별로는 TV부문의 취급고 성장률을 유지한 가운데, 모바일과 T커머스 부문이 고성장했다. 모바일 부문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매출총이익률이 약화됐음에도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을 유지했다. 판관비 부담을 축소해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와 같은 4.3%를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반영해 연간 수익 예상을 소폭 상향했다"며 "올해도 매 분기별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이 예상한 올해 연간 별도 기준 취급고는 지난해보다 9.8% 늘어난 4조1122억원, 영업이익은 16.2% 성장한 1831억원이다. 연간 영업이익률도 0.2%포인트 높아진 4.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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