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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의 암 사망률 2위가 간암인데, 간암을 발생시키는 유전자를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습니다. 우리 몸에서 염증이 생기면 발현되는‘톤이비피라는 유전자인데요. 울산과학기술원 권혁무 교수 연구팀은 연구대상 환자의 시료를 분석한 결과, 92.6%가 암세포 주변 세포보다 톤이비피가 더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간암은 조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이번 연구를 통해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실내생활이 많은 요즘 한국인들, 비타민D도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한국인 열 명 중 9명은 비타민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햇볕을 쬐면 만들어지는 비타민D는 뼈를 튼튼하게 하고, 근육 생성에 도움을 주는데요. 칼슘 흡수를 위해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햇볕을 쬐는 게 좋다고 합니다.볕이 좋은 요즘, 잠깐이라도 짬을 내서 주변을 산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죠.

‘로스쿨 오탈자. 변호사시험에서 5번 탈락한 사람을 뜻한다고 하는데요. 현행 변호사시험법은 응시 횟수를 5년 간 5회로 제한하고 있는데, 이 기회를 다 써버린 ‘오탈자가 200명을 넘었습니다. ‘오탈자는 지난 2016년 처음으로 50명이 나온 뒤 꾸준히 늘어나, 올해는 벌써 88명이 확정됐는데요.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회수를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일부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앞으로 더 많은 오탈자가 나오면 새로운 사회 문제로 떠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에 비용은 얼마나 들었을지도 관심입니다.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정부 당국자가 대략 54억 원의 예산이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과거 1,2차 정상회담 때보다 두 배나 많은 예산입니다. 판문점 건물이나 도보 다리 등을 보수하느라 돈이 많이 들었다는데요. 그동안 왕래가 없어 오래 방치됐기 때문인데, 앞으론 자주 만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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