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45점` 클리블랜드, 컨퍼런스 준결승 진출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르브론 제임스의 1라운드 무패 행진은 계속된다.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는 30일(한국시간) 퀴켄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시리즈 7차전에서 105-101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컨퍼런스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사실상 제임스와 인디애나의 대결로 진행된 이번 시리즈, 7차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날도 제임스는 클리블랜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홀로 45득점을 몰아넣었다. 리바운드 9개, 어시스트 7개도 함께 기록했다. 스틸도 4개가 있었다.
그래도 오늘은 평소보다 덜 외로웠다 케빈 러브가 14득점, 트리스탄 톰슨이 15득점 10리바운드, J.R. 스미스가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인디애나는 빅터 올라디포가 30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대런 콜리즌이 23득점, 태더스 영이 14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제임스라는 큰 산을 넘지 못했다. 3쿼터 중반 한때 리드를 잡았지만, 잠시뿐이었다.
클리블랜드는 2일부터 동부 1번 시드 토론토 랩터스와 7전 4선승제로 컨퍼런스 준결승을 치른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