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넌 잘하는게 없냐" 양세찬 구박덩어리 전락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원태성]
양세찬이 구박덩어리로 전락했다.
29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전소민 양세찬 1주년 기념 MT를 계획하는 모습이 나왔다. 양세찬, 전소민은 각자, 그들을 제외하고는 팀별로 MT 스케줄을 짜서 발표하기로 했다. 첫번 째 발표자로 나선 양세찬은 의기양양하게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MT의 꽃인 롤링페이퍼로 시작해서, 족구대결로 끝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니 MT 안가봤지"라고 말하며 구박했다. 유재석은 "보통은 역순으로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양세찬은 곰곰이 생각하다가 "아, 그렇네요"라고 인정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의기소침해서 본인이 만든 MT 계획판을 붙이려고 했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멤버들은 그 모습을 놓치지 않고 "넌 잘하는 게 없냐"고 구박해 웃음을 줬다.